경기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5명…11월 말 이후 최소

경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지난해 11월 이후 48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명(지역 103명, 해외 2명) 발생하고, 누적 확진자가 1만8천239명이라고 밝혔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수원시 장안구 요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또 양주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91명이 됐다.

이와 함께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해선 2명이 추가로 확진돼 n차 감염을 포함,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242명(1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914명 중 848명(검사율 92.8%)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22명(양성률 14.4%)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66명(연락 두절 등 15명, 검사거부 9명, 방문 부인 27명, 검사 예정 15명)이다.

이 밖에 군포 공장(누적 94명), 수원 종교시설(누적 21명), 구로 요양병원·요양원(누적 18명), 수원 병원(누적 13명)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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