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 가정집 공부방서 확진자 발생…총 12명

성남시 중원구 A공부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공부방을 다니는 초등생 2명과 중학생 1명 등 총 3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중원구에 거주 중이다.

이에 따라 A공부방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3일 해당 공부방에 다니는 중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14∼15일 이 학생의 가족 2명, 공부방 교사 1명, 공부방 학생 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A공부방은 모두 24명의 초ㆍ중ㆍ고교생이 이용했으며 나머지 15명의 학생에 대해서도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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