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약제생집성방 권6(鄕藥濟生集成方 卷六)은 인천 연수구 가천박물관에 있는 기록유산으로, 보물 제1178호이다.
향액제생집성방은 고려시대 김희선 등이 모은 『삼화자향약방』과 조선시대 권중화가 펴낸 『향약간역방』을 중심으로, 당시의 의료경험과 의학서적을 참고, 보충해 태조 7년(1398)에 펴내고, 이듬해 김희선이 강원감영에서 간행한 의학과 약학에 관한 서적이다.
『향약제생집성방』총 30권 가운데 제6권으로 완질이 아니며, 간행경위와 약방문 수록 범위 등을 대략 유추할 수 있다.
특히 이『향약제생집성방』은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우리나라의 풍토와 체질에 맞는 향약을 개발,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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