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치료 중 2명 사망

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천452명이다.

이날 나온 확진자의 절반인 11명은 종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뤄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개별 접촉이 원인이다.

또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2명이다. 남동구의 한 종교시설 관련한 자가격리자 1명이 해제를 앞둔 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계양구 요양원 관련해 매주 하는 검체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원에선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이날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져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4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인천지역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427개 중 222개(52%)를 사용하고 있다. 이중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중 34개(63%)를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정원 645명 중 242명(37.5%)이 입소해 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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