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ㆍ광명시청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파주시와 광명시 등에 따르면 파주시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파주시청 직원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파주시는 시청에 근무하는 1천3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또 광명시청에서도 시청 직원 1명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 등 시 소속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0일에 시청 직원 3명이 확진되면서 직원 1천813명 전원을 대상으로 벌인 진단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전날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5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57명이 됐다.
한편 도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 461명을 대상으로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8일 도는 지난해 11월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여한 도민에 대해서 이달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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