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장애인 복지시설 관련 1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기도 보건당국은 안산시 관내 한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 11일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해당 시설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이곳에서는 7일 시설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8일 7명(시설 이용자 6명, 직원 1명), 9일 1명(시설 이용자), 10일 3명(시설 이용자 2명,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1∼3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가운데 직원과 시설 이용자 8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 시설 내 집단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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