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주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직원 4명(지난 9일 2명, 10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 직원 확진자는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에선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5일 확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 업체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이날까지 7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등 2차 감염은 이날까지 양주에서 3명, 의정부에서 1명 등 4명으로 파악됐다.
2차 감염까지 합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8명이다.
보건당국은 가족 등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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