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규확진 약 2주 만에 100명대...국내 사흘 연속 600명대

▲ 경기일보DB

경기지역 확진자가 약 2주 만에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193명을 기록해 13일 만에 다시 10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천125명이 됐다. 이 중 경기지역 사망자는 10명으로 도내 누적 345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면 신규 확진자를 신속하게 하루 400∼500명대로 낮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감염이 있을 수 있는 모임ㆍ식사를 취소한다면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신규 확진 400∼500명대로 좀 더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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