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확진자163명 발생…신속 PCR검사 12명 찾아

▲ 여주시 신속PCR검사

여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현재 163명이 발생, 이 중 ‘신속PCR 검사’로 12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신속PCR 검사를 전국 최초로 도입,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중 12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강천면 중증장애인시설 및 노인요양원, 종교시설, 여주대 등지에서 집단감염 발생에 이어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0일 현재 16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중 사망자 5명을 포함해 130명이 퇴원, 33명은 도내 각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거나 생활치료센터로 이동격리돼 진료받고 있다.

여주 163번 확진자는 이천 소재 회사 기숙사에 거주하며 여주 가남읍 신속PCR검사소에서 신속 PCR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재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163번 확진자는 자신의 승용차로 이동해 여주지역에서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시 보건소에서 이천지역 이동동선에 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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