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규모 교회서 나흘 새 신도 15명 중 12명 확진

오산시는 10일 지역 내 한 소규모 교회에서 신도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에선 지난 7일 목사 A씨가 처음으로 확진된 후 나흘 새 전체 교인 15명 중 12명이 확진됐다.

이 중 6명은 A씨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첫 환자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폐쇄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의 최근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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