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1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요양원 종사자 1명의 감염을 파악하고 요양환자 격리와 전수조사 등 신속한 대처로 감염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A요양원 종사자 1명이 선제검사과정에서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환자 등 관련자 95명에 대한 전수검사을 벌여 10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앞서 종사자 1명의 양성판정에 이동 검체반을 즉각 투입, 요양원 어르신 52명 등 시설 관련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밀접접촉 종사자 1명과 요양어르신 17명 등은 격리조치했다.
하남시는 해당 요양원에 보호복과 페이스쉴드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다.
한편 잠복기 음성 가능성을 대비해 감시 해제 전인 오는 20일 종사자와 요양어르신 전원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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