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육류 가공업체와 관련 코로나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늘었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 의정부시 5명, 동두천 4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공장과 관련 확진된 직원은 양주 19명, 의정부 38명, 동두천 9명, 김포ㆍ고양ㆍ파주ㆍ서울 각 1명 등 70명이다.
지난 4일 이 육류가공업체 직원 1명이 의정부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5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보건당국은 이 업체 직원 232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모두 7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등 2차 감염은 양주에서 3명, 의정부에서 1명 등 4명으로 2차 감염까지 합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명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가족 등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주=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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