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브루나 모라이스(21)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7일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치료중인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남은 시즌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면서 “여러 명의 선수를 놓고 고심한 끝에 큰 키와 타점이 좋은 브루나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1부리그 플루미넨시에서 192㎝의 장신을 활용한 높은 타점과 강한 공격을 앞세워 라이트 공격수로 맹활약한 브루나의 가세로 흥국생명은 공격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브루나는 8일 입국해 2주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입국 후 2주 자가격리를 하는동안 브루나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