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육가공업체 관련 18명 늘어 누적 확진 65명

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주 홍죽산단 내 육류 가공업체와 관련 양주 확진자 4명(245~248번), 의정부 등 관내 거주 타 시ㆍ군 확진자 3명 등을 비롯해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된 직원은 양주 19명, 의정부 33명, 동두천 5명, 김포ㆍ고양ㆍ파주ㆍ서울 각 1명 등이다.

또한 가족 등 이들과 접촉한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이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65명으로 늘어났다.

이 업체 직원 A씨는 지난 4일 의정부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양주시보건소는 이 업체 전체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지난 6일까지 4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7일 1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양주 3명, 의정부 1명)도 2차 감염을 통해 확진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체 직원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양주시보건소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ㆍ양주=김동일ㆍ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