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50명↑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사망자가 3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40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1천명 아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284명 늘어나 누적 1만5천947명이다.
새해 들어 1일과 4일,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세자릿수였지만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역시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800명대 이상으로 ‘거리두기’ 단계 완화 기준을 충족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총 1천27명이 됐다. 이 중 경기지역 사망자는 12명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07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세가 끊이지 않는 요양병원에 긴급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요양병원에 대응 인력을 파견해 확진자 전원 조치를 지원하는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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