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역 거주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사우동에 사는 10대 A양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 3명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확진자 2명 역시 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산동에 사는 30대 B씨와 4살 자녀 C군 등 3명은 지역 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전날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고촌읍에 사는 나머지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이동상황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455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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