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큰시장 공영주차장 완공…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동두천시 큰시장 공영주차장 완공,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동두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큰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근 완공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랜 기간 주차난을 겪어온 큰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확정받은 후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이어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착공, 연면적 2천147㎡, 주차면수 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63억5천만원이 투입된 공영주차장에는 공중화장실, CCTV, 자전거 보관대, 유·무인 정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 1월11일까지 시범적으로 무료로 운영한 뒤 내년 1월12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2시간 이내 이용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그동안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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