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요양원서 사흘간 6명 확진…감염경로 미확인

용인시는 기흥구 A요양원에서 지난 28일 이후 사흘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A요양원(종사자 16명·입소자 19명)에선 지난 28일 공익요원 B씨(용인 902번)가 확진된 이후 전수검사, 이날까지 70∼90대 입소자 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종사자와 입소자 등 29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B씨는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27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검사받고 다음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입소자 16명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종사자 4명을 자가격리했다. 용인=김승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