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74명 중 6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8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또 다른 2명은 중구 식품 가공업소 확진 1명(30대 남성), 남동구 가족 모임의 N차 감염 1명(60대 남성) 등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중구 식품 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32명, 남동구 가족 모임 N차 감염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현재 감염병 전담 병상 288병상 중 260병상(90.3%)을 사용 중이고,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9병상 중 28병상(96.6%)이 차 있는 상황이다.
전날 코로나19 총 검사 건수는 임시 선별진료검사소 12곳 2천889건을 포함해 모두 4천892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위해 1일 이상 대기 중인 확진자는 4명이다.
이날 현재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2천653명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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