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운정2동 A 병원과 관련해 24일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B씨가 지난 21일 고양에서 확진되자 종사자와 환자 등 103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벌였다.
진단검사 결과, 지난 22일 B씨의 부인과 병원 내 환자 14명, 직원 4명, 간병인 1명, 보호자 1명 등 모두 21명이 양성 판정된 데 이어 이날 환자 3명, 환자의 가족 3명, 지인 1명 등 모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명이 됐다.
첫 확진자인 B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