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기존 확진자 가족 등 9명 감염

김포시는 지역에서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관내·외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으며 70∼80대 부부 등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걸포동에 사는 40대 A씨와 운양동에 사는 30대 B씨는 지역 내 확진자 가족으로 각각 지난 14일과 19일부터 자가 격리됐다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사우동에 거주하는 30대 C씨는 서울 강서구에 사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변동과 양촌읍에 사는 60대 2명은 지역 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자가격리 상태는 아니었으며 감염이 의심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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