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권 팬 투표도 치열 양상 보여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미녀 포워드’ 김단비(30)가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1일 밝힌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으로 김단비는 총 7천419표를 얻어 신지현(부천 하나원큐ㆍ6천31표)에 1천388표 앞선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로 역대 최다 연속 기록을 세운 김단비가 최종 1위에 오르게 되면 자신의 기록을 또 한번 뛰어넘어 5년 연속 1위의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김단비와 신지현에 이어 강이슬(부천 하나원큐)이 5천965표로 3위, 박지수(청주 KB)가 5천801표, 김소니아(아산 우리은행)이 5천339표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한편 WKBL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지만 100% 팬 투표를 통해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10명 등 총 20명의 올스타를 선정한다. 투표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29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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