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1일 마도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1곳에서 사흘새 근로자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기업에선 지난 18일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사무실, 기숙사, 식당 등지에서 직원들이 접촉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화성, 안산, 시흥 등 3곳에 거주하고 있어 추가 전파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접촉자 107명을 모두 검사하고, 이 중 2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마도산단을 비롯해 발안, 장안, 팔탄 등 지역 내 산단 9곳에 입주한 기업에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산단 내 집단급식소를 현장 점검 중이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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