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일 매룡동 예루살렘교회 신도 1명과 가족 1명 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루살렘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9명(신도 17명, 가족·지인 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여주시 15명, 서울 송파구 2명, 경기 광주시 1명, 강원 원주시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7일 이 교회 목사 부부가 확진판정이 남에 따라 교회를 폐쇄한 채 신도 등 13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도 파악 중이다.
여주시는 지난 11∼17일 예루살렘교회와 바로 옆 성산기도원을 찾은 시민에 대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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