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장군묘는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고려 초기의 외교가이자 문신인 장위공 서희(942∼998)의 묘소다. 서희는 광종 11년(960)에 과거에 급제해 외교적으로 큰 업적을 남겼다. 성종 12년(973)에 거란이 침입하여 압록강을 건너오자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담판해 고려가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내세워 거란군을 물러가게 했다. 그후 청천강 이북에 있던 여진족을 토벌하고 강동 6주를 설치해 평안북도 일대의 땅을 확보했다.
현재 여주 산북면 후리 산53-1번지에 위치한 그의 묘는 지난 1977년 10월13일에 도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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