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시 내촌면 기도원에서 15일 4명(포천 229∼232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기도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다.
이 시설에선 지난 11일 주민 2명(포천 190·191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설에서 생활하던 41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지난 12일 30명(포천 193∼222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13일 재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8명을 대상으로 중간 검사한 결과 이날 4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4명 중 1명은 재검사하고 있으며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포천에선 이날 기도원 관련 외에 강원 철원군 군부대 영내 거주 군인 1명 등 4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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