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원곡동 및 선부2동 등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가족인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 중인 단원구 소재 한 피혁제품 생산공장 관련 확진자라고 시는 덧붙였다.
전체 직원이 320명인 이 공장에선 지난 11일 생산라인 직원 1명(안산 336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날인 12일 3명, 지난 13일 10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안산 336번 환자가 확진된 직후 이 공장 생산라인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한 데 이어 현재 공장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해 진행 중이다.
첫 확진자인 안산 336번 환자는 부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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