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시즌 코치진을 개편했다.
1군에 김태한(51) 코디네이터 코치를 영입했다. 김 코치 영입은 감독과 파트별 코치진의 유기적인 소통 및 선수단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서다.
신임 김 코치는 2005년 삼성에서 전력분석원을 시작으로 투수 코치와 수석 코치를 지냈다.
또 KT는 유망주 육성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서용빈 신임 퓨처스 감독을 보좌할 퓨처스와 육성군 코치진도 개편했다.
일본인 스즈키 후미히로(45) 코치를 비롯, 채종국(45ㆍ전 한화 1,2군 수비 코치), 정수성(42ㆍ전 SK 1,2군 작전 주루 코치), 백진우(32ㆍ전 한화 선수) 코치 등 4명을 새로 영입했다.
스즈키 코치는 1998년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해 14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포수로 활약한 뒤 은퇴해 2013년부터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1,2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기존 코치들과 신규 영입 코치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KT는 새로운 코치진의 보강에 따라 기존 퓨처스 김인호 감독을 비롯해 강성우 배터리 코치, 한혁수 주루 코치, 최훈재 타격 코치, 신명철 타격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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