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코로나19에 확진된 공무원 가족과 관련해 10일 A씨 등 2명(가평 56∼57번)이 추가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B군(가평 53번)의 가족이다.
B군은 공무원 가족 중 아들과 같은 중학교에 다녀 접촉자로 분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가평 공무원 가족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A씨 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중학교는 등교가 중지됐으며 같은 반 학생과 수업 교사 등 20여명은 자가격리됐다.
이 공무원이 소속된 부서 사무실 등 군청 일부가 폐쇄됐으며 동료 직원 20여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가평에선 이날 미국에서 입국한 부부(가평 58∼59번)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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