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한미군 11명과 가족 1명 등 12명 확진

평택시는 주한미군 11명과 미군 가족 1명 등 주한미군과 관련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주한미군 283~294번)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283번 확진자는 계약직 미군, 294번 확진자는 미군 가족으로 지난달 23일과 28일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지에서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284~293번까지 10명의 확진자는 지난 5일 평택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지난 6일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모두 기지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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