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내 돈 찾기 더 쉬워져…어카운트인포에서도 서비스

10일부터 서비스, 1천만원 이하는 본인계좌로 지급

내일부터 휴면예금을 찾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지급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9일 밝혔다. 어카운트인포에선 전 금융권에 있는 자기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장기미사용 소액계좌는 해지해 잔액을 찾을 수 있다.

오전 1시~오후 11시 동안 본인확인을 거치면 서금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10시 사이 1천만원 이하인 휴면예금은 본인계좌로 지급신청할 수 있고, 10분내로 지급된다. 1천만원 초과하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휴면예금은 장기간 거래나 지급 청구가 없으면 분류되고 관련법에 따라 서금원에 출연된다. 서금원의 휴면예금 지급액은 2017년 356억원에서 올해 10월 1천501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위는 서금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의 조회가 가능한 ‘정부24’를 통해서도 지급신청이 가능토록 올해까지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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