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요양병원서 7명 추가 확진…누적 27명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한 오산메디컬요양병원에서 8일 오후 방역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으로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윤원규기자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한 오산메디컬요양병원에서 8일 오후 방역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으로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윤원규기자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오산시는 청학동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오산 56번)이 지난 6일, 6명(오산 58~63번)이 지난 7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4일 이 병원에서 최초 확진자(오산 34번) 발생 이후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요양병원은 현재 병원 2층과 3층을 코호트 격리 중이며 집중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한편 8일 오전 9시 현재 오산지역 확진자는 63명이고, 검사 중 19명, 자가격리 422명 등으로 집계됐다.

오산=강경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