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한미군 9명과 가족 4명 등 13명 확진

평택시는 미군 10명과 미군가족 4명 등 13명(주한미군 265~27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265번 확진자는 평택시 신장동에 거주하는 영외 거주자로 지난달 17~25일 미국에 출장을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 검사받은 후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266ㆍ267번 확진자는 2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68~275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인천공항과 평택오산공군기지 등를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276ㆍ277번 확진자는 주한미군 가족이다.

이들은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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