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 대선] 트럼프,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서 승리

선거인단 29명 획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9명의 선거인단을 획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51.3%를 얻어 47.8%를 확보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3.%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총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주는 남부 '선 벨트' 지역 중 최고의 경합주로 꼽힌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트럼프가 승리를 거두면서 29명을 획득, 현재 총 174명을 기록 중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플로리다 주에선 패배했지만 22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아직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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