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범박동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초등학생 자녀가 확진된 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하던 중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자녀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모 무용학원 원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 자택 일대를 방역하고 그를 조만간 병원에 이송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의 자녀를 포함한 가족 3명이 앞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16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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