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초월읍 SRC재활병원의 환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환자는 SRC재활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6일부터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으며, 3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에서도 SRC재활병원에서 근무한 간병인 1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간병인은 SRC재활병원에서 코호트 격리됐다가 돌보는 환자와 함께 환자의 자택이 있는 청주로 옮겨 생활해왔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3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SRC재활병원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병원 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사흘 단위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들을 대상으로도 검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는 추가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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