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SRC재활병원 누적 확진 66명…1명 사망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과 관련,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SRC재활병원 입원환자 1명은 전날 오후 사망한 뒤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망자의 연령은 60대로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추가 확진자는 간호조무사 1명, 외래진료 환자 2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9명은 강원(4명), 서울(2명), 성남(2명), 김포(1명) 등에 거주하고 있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SRC재활병원은 물론 인근 SRC요양병원, 광주새롬학교 등 인적교류가 있던 시설의 전체 이용자 등 1천400여명에 대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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