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초교서 4명째
남양주시는 오남읍에 사는 초등생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전날 확진된 같은 학교 B·C군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전날 B·C군이 다니는 학교와 학원 등 관련자 81명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A군이 확진됐다.
B·C군 역시 지난 17일 확진된 오남읍 일가족 3명 중 초등생 D군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난 17일 이후 같은 학교에서 초등생 4명이 잇따라 확진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A군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해당 학교 측은 지난 19일 오전 보건당국과 협의, 전 학년 등교를 중지하고 이번 주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남양주=심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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