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들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요양병원 3곳을 비롯해 정신병원 2곳, 요양원 16곳, 주간보호시설 9곳 등 30곳에 종사하는 973명과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83명 등 1천256명이 대상이다.
병원 종사자는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그 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는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입원환자는 제외된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을 보호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보고되면서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중증환자로 발전할 위험도 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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