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등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등 3명은 부평구와 서구 주민으로 지난달 28일 부평구 한 식당에서 인천 9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918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80대 미추홀구 주민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70대 미추홀구 주민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의 한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했다가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남동구에 사는 40대 자녀와 60대 어머니도 이날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8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930명으로 늘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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