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원구 금광2동 소재 숭신여고 3학년생 1명이 25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22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중원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숭신여고는 이날 등교수업이 예정된 1, 3학년에 대해 학교에 나오지 않도록 했으며 다음 달 5일까지 전교생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교의 경우 ‘등교 인원 3분의 2 이하 제한’ 방침이 적용돼 이날은 1, 3학년이 등교하는 날이었다.
또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이 지난 21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당일 학교에 나온 3학년생 205명과 교직원 85명 등 29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해당 학생은 22∼24일에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또 확진된 학생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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