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대 여성 A씨 등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송내동 주민으로 부천 319번ㆍ329번ㆍ330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가 설사와 미각·후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중동에 거주하는 60대 B씨는 부천 333번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인 50대 여성 C씨는 괴안동 주민으로 인천 서구 153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다가 발열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21일 확진되면서 A씨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확진자 3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336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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