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A(30대·남)씨 등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B(50대·여ㆍ김포 138번 확진자)씨의 친척으로 파악됐으며 앞서 근육통 증상을 보이다가 지난 10일 검체 검사를 받고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1일 확진자 C(20대·여)씨는 B씨의 직장 동료로 몸살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모친(80대·여ㆍ김포 135번 확진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방역당국은 A씨 등 확진자 2명이 B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밤 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D씨(풍무동 거주)는 오한과 인후통, 설사 증상이 나타나 이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D씨의 자택 일대에서 방역을 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를 포함해 14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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