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주님의교회발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세에 서구청 청사와 심곡동 인근 상가 등에 대한특별방역에 나섰다.
구는 보건소와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멸, 서부소방서의용소방대 13명, 연희동 6개 자생단체 15명 등 총 43명의 긴급 방역팀을 구성해 28일 오후 2시부터 주님의교회가 있는 심곡동과 서구청 주변 전체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이번 방역은 서구 최초 집단감염과 3일만에 35명이란 확진자를 낸 주님의교회 예배 참석자들이 인근 상가를 자주 이용한 정황이 드러나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또한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청 직원의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1천3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매일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서구 관계자는 “선제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이 최고치를 향해 가는 지금은 강경한 조치가 필요한 만큼 마스크 착용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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