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60대 남성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이날만 사후검사 확진 2명

화성시는 진안동 거주 60대 남성이 사후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낮 12시께 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평소 남성은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사후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시는 남성의 거주지와 이동동선을 소독하는 한편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자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화성에서는 80대 남성(반월동)이 사후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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