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민 2명(74ㆍ75번), 주한미군 1명(153번) 등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74번 확진자는 청북읍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추정 감염원은 불명이며 지난 26일 검사받아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75번 확진자는 비전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춘천시 1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6일 검사를 받아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 중이다. 확진자들은 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미군 153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평택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자가격리 중 지난 15일 검사받은 후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기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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