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산동에 거주하는 8세 남아 A군(화성 8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군은 전날 확진자로 분류된 수원 174번(30대 여성)의 아들로, 자택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 174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4일 오후 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A군은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진 않았다.
A군은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지난 19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군의 자택과 학교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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