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총 확진자 54명

포천시 선단동에 거주하는 52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A씨와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70대 B씨 등 2명이 24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시와 B씨는 영북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52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지난 23일 포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시행, 24일 오전 4시47분 양성으로 확진됐다. B씨도 오한 증세가 있어 지난 23일 포천보건소에서 검체를 시행, 24일 확진됐지만,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천시와 방역당국은 A씨와 B씨 모두 이송 요청 중이며,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또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포천지역 총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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