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공병여단은 지난 6일부터 집중호우로 지뢰 유입 가능성이 있는 연천ㆍ포천 공유하천 주변 37만880㎡에 대한 지뢰탐색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면적은 축구장 50배 크기다. 부대 측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전문 병력 230여명이 무게 20㎏이 넘는 지뢰 보호의를 입고 찜통더위 속에서 주말에도 쉬지 않고 땀을 흘리고 있다. 현장을 지휘하는 강연주 대위는 “모든 지역이 위험지역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정해진 절차에 의해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뢰탐색작전이 완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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