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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인 기흥캠퍼스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승인 2020-08-21 11:03
김승수 기자 water@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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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 LED기술동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 연구원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퇴근 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해 지난 20일 출근하지 않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정문에 설치된 사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A씨 확진 판정 직후 근무지인 7층짜리 LED기술동을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재택근무로 변경했다.

A씨 최근 동선 중 생산라인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에 차질은 없는 상태”라며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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